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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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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아파트 갭투자 4년!얼마나 올랐을까? 때는 2020년 8월 갭투자가 유행(?)하던 시절이죠. 인생 처음 갭투자를 해보기 위해 남편과 부동산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어요. 수지,동탄,영통 다 돌아다닌 결과 당시 살던 곳 바로 옆단지 아파트를 갭투자로 매수했어요. 남편은 다른 곳을 매수하고 싶어했지만 저는 왠지 그 아파트가 끌렸어요. 투자는 상당히 이성적인 영역같지만 느낌적인 느낌도 분명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아파트의 스펙은 이러합니다. 24평 / 1842세대 / 사용승인일:1997년 / 망포역 앞20년 매수가격:3억4천9백(매도자가 100만원 깎아주심) / 전세:2억9천 / 갭:6천만원 아파트를 매수하고 얼마 후 리모델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때만해도 되겠나? 싶었는데 얼마 전 수원시에 사업계획승인 완료한 상태입니다. 나름 ..
[경매]명도비 얼마를 줬을까? 낙찰이후 하나은행에서 1억5천 대출 받아서 잔금을 납부하고 아파트 소유권을 제 명의로 이전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명도를 진행해야 했습니다. 낙찰을 받으면 사건기록을 열람 할 수 있는데요. 거기서 소유자(=채무자) 연락처를 찾아야 합니다. 사건 기록에 소유자 번호가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소유자 번호가 있었어요.    전화를 걸어 어떤 얘기를할지 생각한 후 떨리는 마음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다행히 전화를 받으시더라구요. 그 분께서 말해주신 사건의 전말은 이랬습니다. 아파트를 살 때 자신의 명의로 했고 시어머니가 1억을 빌려주면서 근저당을 잡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혼을 하면서 시어머니가 아파트를 경매에 붙였다는 얘기였습니다.(왜 아들 명의로 하지 않고 며느리 명의로 했는지 의문이었습니다.....
[경매]첫 입찰에 낙찰! 먼저 제가 입찰한 물건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릴게요. 제가 입찰한 물건은 경기도에 있는 30평대 아파트였고 '대항력있는 임차인' 물건이었습니다.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라는 건 쉽게 말해 낙찰 받으면 그 아파트에 살고 있는 임차인에게 제가 보증금을 돌려줘야 한다는 뜻이죠. 이런 물건은 함부로 입찰하면 안됩니다. 저는 경매학원의 도움을 받아 입찰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입찰한 물건의 임차인은 '가장임차인'이었습니다. 집주인이 아내고 남편이 임차인으로 등록되어 있었던거죠. 진짜 임차인이 아니었기에 낙찰자가 인수하는 보증금도 없었어요.  처음부터 난이도 있는 물건에 도전했던 이유는 권리분석이 쉬운 물건은 변별력이 없더군요. 경매에 대한 유튜브도 많고 경매 학원도 많이 생겨서 사람들이 경매에 도전하다보니..
[경매]모든 이야기의 시작(feat.경매 학원 비용) 2022년 상반기 쯤이 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느날 부모님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저희 아빠가 "땅 경매 받아서 건물 올려가지고 팔면 돈벌지" 라며 얘기를 했습니다. 아마 아빠 친구분 얘기를 하셨던 것 같아요. 그때까지만 해도 부동산이나 재테크에 아예 문외한이었고 일자무식이었어요. 근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날따라 '경매'라는 단어에 꽂히더군요. 평소의 저라면 그냥 지나쳤을 단어죠. 그날, 제 인생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것 같습니다. 그날부터 유튜브를 통해 경매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유튜브만 보길 몇달째, 저도 한 번 입찰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혼자서 입찰 하기는 위함하기에 경매 학원을 다니고 싶었습니다. 금액을 알아보니 만만치 않았더군요. 남편을 설득해야 했습니다. 처..